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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로부인헌화공원

by 도무스 2022. 6. 1.

장호항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7번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임원항이 나옵니다. 임원항을 지나면 바로 수로부인 헌화공원 매표소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수로부인헌화공원 전경

최초 공원의 이름은 임원 남화산 해맞이 테마공원이었다가 2013년 공모를 통하여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임원항은 어항이 발달하여 항구 옆으로 많은 횟집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남화산이 동쪽으로 흘러내려 동해바다와 접한 지역은 삼척시 지역에서 동쪽의 가장 끝 지점입니다.

임원항의 전경
매표소가 있는 타워

매표를 하고 약 600미터 거리의 산길을 오르면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나옵니다.

공원에 오르는 길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동해의 바다는 더없는 청량감을 베풀어 줍니다.

공원에 오르는 길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드디어 보이는 수로부인 조형물

공원에는 수로부인의 거대한 조각상이 동해를 등지고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과 함께 있습니다.

수로부인 조형물
수로부인 조형물
수로부인 흉상 뒷모습
수로부인 흉상

수로부인 조각상의 전면으로 전설을 토대로 한 다양한 조각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군중상
십이지신상
수로부인헌화공원 조형물

조각상 외에도 산책로와 전망대, 쉼터 등이 있어 시원한 동해바다의 비경을 감상하기 아주 좋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다양한 군중상과 수로부인 조형물


수로부인 설화

 

성덕왕 때에 순정공(純貞公)이 강릉태수(江陵太守)로 가는 도중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 옆에 병풍 같은 바위벽이 있어 바다에 맞닿았는데 높이가 천 길이나 되었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한창 피어 있었다. 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 옆 사람들에게 "저 꽃을 꺾어다 바칠 자 그 누구뇨?" 하니 모시는 사람들이 모두 "사람이 발붙일 곳이 못 됩니다." 하고 사양하였다. 마침 그 곁에 늙은 노인이 암소를 끌고 지나다가 부인의 말을 듣고 꽃을 꺾어다 바치면서

‘자줏빛 바위가에 /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시면 /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라는 내용으로 된 4구체 향가 「헌화가」도 바쳤으나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부임 행차는 북쪽으로 계속되고, 삼척시 증산동임해정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수로부인의 미모에 반한 용이 갑자기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로 끌고 들어간다. 꽃을 꺾은 노인이 다시 나타나더니 백성들을 모아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용이 나타난다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수로부인이 용을 타고 바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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