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월송정

by 도무스 2022. 6. 1.

월송정(越松亭)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월송리 362-8)에 위치한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며, 고려시대 때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월송정 전경

울진군지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네 화랑인 영랑, 술랑, 남석, 안상의 유람지였다고 합니다.

월송정 입구 계단

월송정의 명칭은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뜻(月松을 잘못 표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신선이 솔숲을 날아 넘는다는 뜻(越松)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월송정 소나무숲

1326년 고려 충숙왕 13년에 존무사 박숙이 처음 정자를 지었습니다. 조선 중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낡고 무너져서 유적만 남은 것을 1933년 향인 황만영 등이 중건하였습니다. 1969년 오랜 세월이 지나 퇴락한 것을 제일교포들이 신축하였지만, 옛 모습과 같지 않아서 해체하였습니다.

바다쪽에서 바라본 월송정

19807월에 현재 정면 5, 측면 3칸의 고려양식으로 복원하였습니다. 현판에는 당시 임시대통령을 지냈던 최규하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져 있습니다. 월송정 정자 주변의 소나무 숲은 오랜 세월을 거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한때 숲 안쪽에 군부대가 있기도 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가슴 벅찬 감동을 주며, 정자 아래로 바닷가로 나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월송정 앞 바다

월송정은 조선 성종이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종은 당시 화공에게 조선 팔도의 사정(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그려 오라고 명령했고, 그려 온 여러 곳의 정자 그림 가운데 월송정을 가장 최고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월송정 바닷가 쪽에는 모래 해안과 소나무 숲의 길이 조성되어 있어 월송정에서 구산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송 숲을 걷다 보면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 짐을 느낍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무대왕릉  (0) 2022.06.01
송대말 등대  (0) 2022.06.01
망양정, 관동제일루  (0) 2022.06.01
수로부인헌화공원  (0) 2022.06.01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  (0)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