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릉(慶州 文武大王陵)은 신라 문무대왕의 해중왕릉(海中王陵)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으며, 1967년 7월 2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이 자신이 용이 되어 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며,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어 달라한 유언을 따라서 장사한 것입니다. 이 바위를 대왕암(大王岩) 또는 대왕바위라 하며, 해중왕릉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습니다. 문무대왕의 아들인 신문대왕은 수로를 만들어 바다로 물이 통하게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수중 무덤으로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처럼 보이며, 남쪽에는 더 작은 바위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썰물 때만 보이는 작은 바위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돌기둥처럼 보입니다. 바위는 기둥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지어졌고, 큰 건물은 거북이처럼 생겼습니다. 호수로 들어가고 나가는 물이 서쪽으로 천천히 돌고 도는 동안, 물은 연못을 오고 나가는 모든 방향으로 흐릅니다. 신라 사람들이 신라 문무대왕의 왕릉을 인위적으로 정교하게 다듬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문무대왕의 비석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비석은 일찍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대편(大片) 2개, 소편(小片) 1개가 발견되었으나 대편 1개는 원석이 전하지 않습니다. 석질은 적갈색 화성암으로, 대편은 최고 높이 52㎝, 너비 64㎝, 두께 24㎝이며, 소편은 두께 2㎝의 부등변삼각형으로 2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2017년에 경주 문무대왕릉이 경상북도의 10대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