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길은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를 잇는 1.7㎞ 해안길입니다. 이곳에는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 군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간은 해안을 따라 약 1.5㎞에 이릅니다.
읍천항, 그리고 주상절리
읍천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읍천으로 된 이후 지금까지 오고 있으며 마을 서쪽 언덕에 대나무 밭이 있어서‘ 죽전리 ’라고도 합니다.

울산과 감포 사이에 있는 읍천항은 낚시터와 관광지로 관심이 주목되는 항입니다. 동해 근해에서 가장 높은 해수온을 보이는 읍천 앞바다는 사철 감성돔, 돌돔,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닥 지형이 잘 발달 된 단층형으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 특히 5월이면 벵에돔 입질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 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입니다.

마그마에서 분출한 1,000℃ 이상의 뜨거운 용암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지표면과 접촉하는 하부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는 상부에서부터 빠르게 냉각이 됩니다. 빠르게 냉각하는 용암은 빠르게 수축하게 되어 용암의 표면에는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오각형 혹은 육각형 모양의 틈(절리)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냉각수축 작용으로 생긴 틈이 수직 한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하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라 합니다.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양남면 주상절리 해변에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1.7km에 걸쳐 고대 희랍의 신전 기둥처럼 줄지어 서 있는가 하면, 주상절리가 원목을 포개어 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누워 있고 또 백두산 천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감과 여인네의 주름치마, 부채꼴 모양, 꽃봉우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옹기종이 모여 있는 가히 지질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 유일의 자연유산입니다.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전 구간(1.7km)을 트레킹 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구간별로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등대길 구간은 파도·등대·주상절리의 자연경관을 출렁다리에서 동시에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구간으로 파도소리 길의 새로운 명소입니다.






산책로 전 구간에 경관조명 등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주상절리 3개소에 투광기를 설치함으로써 야간 시간대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이 가능하도록 갖추어 놓았습니다.


특히 하절기에는 많은 관광객 이용이 가능하며, 읍천항 갤러리(2.3km)와 연결된 총 4.0km의 테마가 있는 어촌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